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1번지에 있으며 정부수립 이후부터 대통령의 관저로 사용되고 있다.
일제의 제6대 총독 미나미 지로[南次郞]는 조선총독부 자리(옛 중앙청)에서 새로운 명당을 찾아 지금의 청와대 자리인 북악산 주변으로
관저를 옮겼다.
이후 38선 이남을 분할점령한 미군의 J. R. 하지 중장이 1945년말부터 1948년 정부수립 전까지 관저로 사용하다가 1948년 취임한
이승만 대통령이 4·19혁명으로 물러날 때까지 12년을 살았으며, 당시의 명칭은 경무대였다.
6·25전쟁중 중앙청 내부가 불타 내부에 있던 대통령실이 없어졌으며 중앙청의 비서실도 경무대 비서실로 통합되었다. 제2공화국의
내각책임제 아래 윤보선 대통령은 관저 이름을 경무대에서 청와대로 바꾸어 재임 9개월 동안 거주했다. 5·16군사정변으로 집권한
박정희 대통령은 집권 18년 동안 청와대의 주인이었으며 10·26사태 이후 최규하·전두환·노태우 대통령의 순으로 주인이 바뀌었다.
1996년 현재는 제14대 김영삼 대통령의 관저 및 집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노태우 대통령 시절 신관이 건축되었고 1993년 8월 김영삼
대통령의 지시로 과거 일제강점기의 조선총독이 살던 구관은 철거되었다.
본관 외에 부속건물로는 경호실·비서실·영빈관 등이 있고 정원·연못 등의 조경시설이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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